▲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장외집회를 마친 뒤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광주의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고 민심을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를 찾았더니 모두 ‘제발 살려달라’는 아픈 목소리뿐이었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생을 챙기며 문재인 대통령의 거짓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생을 다 망가뜨린 정권이 우리에게 장외투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하니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 소리”라며 “국민의 상처를 보듬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우리의 이 길을 패스트트랙 세력들만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