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악플러들 일부를 고소했다.
4일 고준희 측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앞으로도 선처 없는 민, 형사상 조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등으로 언급되며 루머에 휩싸였다. 고준희가 승리가 주최가 된 접대 현장에 참석했다는 루머는 삽시간에 퍼졌다.
당시 고준희는 “승리와는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KBS2 새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했다.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측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준희가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그 피해가 엄청나다”라며 악플러들의 무차별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선처 없이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