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 사옥 전경.(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으로 25.2MW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1단계 사업(43.2MW)을 합치면 총 68.4MW의 대형 풍력 발전 단지가 들어서는 셈이다.
동서발전은 가덕산 풍력 발전 단지에서 연간 15만 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력 판매 수익 역시 254억6000만 원에 이를 것이란 게 동서발전의 추산이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사업은 지역사회와 전력 판매 수익을 나누는 이익공유형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등은 발전 단지 지분의 10%를 지역 주민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민·관·공·주민이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이자 한국동서발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