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가 모로코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모로코 테스토르(TESTOR)사와 달콤커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모로코 테스토르와 MF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서양 연안의 항만도시 카사블랑카에 달콤커피 1호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싱가폴 창이공항에도 벌써 4호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카페 시장에서 달콤커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 대표는 “테스토르에서는 달콤커피 매장뿐 아니라 로봇카페 비트(b;eat)에도 관심이 높다”며 “모로코를 비롯한 지역 관광지와 공항 등 시그니처 스팟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카페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콤커피와 MF 계약을 체결한 테스토르는 모로코 1호점 론칭에 앞서 현지 근무자들에 대해 달콤커피 본사에서 2주간의 연구개발 및 직무 연수를 받고, 현지에서 4주간 인테리어, 운영, 연구개발 분야를 추가로 교육받은 뒤 개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차별화된 달콤커피의 음료와 서비스, 공연, 문화마케팅을 기반으로 현지 젊은층에 새로운 커피트렌드를 만들어나가면서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콤커피는 싱가폴 4호점을 포함, 말레이시아에 10호점을 운영중이며 모로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