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준공물량 축소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KCC는 전일대비 4만3000원(-12.36%) 떨어진 3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KCC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2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14.7% 줄어든 78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물량 축소에 따라 건자재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실적 부진을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준공물량이 52만1000세대로 지난해 대비 17% 가량 하락해 건자재 부문에서 매출 하락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적자시현 등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모멘티브 인수까지 진행하고 있어 재무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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