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합문화시설 조감도(사진 = 서울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9층 규모의 주거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제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역삼동 653-4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는 봉은사로와 언주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6908.1㎡의 부지로, 공공성이 떨어지는 민간 체육시설을 폐지하고,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지하 5층에서 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163가구),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을 포함한 주거복합 건물의 건축, 체육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 기여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1층 규모의 문화시설, 공공임대주택(22가구)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의 건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강남 도심 업무지구의 배후지로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형 주거공간과 복합문화시설의 확보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