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휴켐스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고배당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정기보수 탓에 판매량 감소로 감익이 예상되지만 탄소배출권 판매 증가 덕분에 감익 폭은 제한적”이라면서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회사 가이던스 기준 수익률이 5%에 달하는 배당 매력”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DNT(TDI원료) 마진 변화와 MNB 판매량,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기초 원료의 가격 하락 때문”이라며 “이익의 절대 수준을 결정하는 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