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 상생과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를 2013년부터 설치해 현재 전국 4곳(서울 2, 부산 1, 광주 1)에 운영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을 시행중이다. 파트너스퀘어에서는 소상공인에게 창업·경영 관련 교육, 사진·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장비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38만명의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았다.
네이버는 올해 중 파트너스퀘어를 서울 강북에 2개 추가 설치하고, 2020년 이후에는 대전 등에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는 예정이다.
세 기관은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확대하고,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통한 기획전 개최 등 판매·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 홍보, 전통시장 정보검색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영선 장관은 “자발적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계속 이끌어내는 한편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에는 정부가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