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 별미 먹거리 출시로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열무비빔밥과 열무비빔국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열무비빔밥/비빔국수는 각 4000원, 3800원으로, 하절기 인기 식재료인 열무김치를 활용해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먹거리다.
열무비빔밥은 아삭하게 익힌 열무김치와 버섯/애호박/당근/콩나물 볶음, 계란지단 등 다양한 비빔 나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참기름과 고추장을 별도 동봉해 기호에 맞게 열무비빔밥의 풍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열무비빔국수는 쫄깃하게 삶아낸 소면과 열무김치, 오이, 당근, 콩나물, 매콤한 비빔장의 조화가 인상적인 상품이다. 이마트24는 재료의 양을 달리하며 다양한 비빔장으로 수차례 실험을 진행한 끝에 열무비빔면의 감칠맛을 가장 잘 살려낸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21일에는 적당히 익은 김치와 육수의 상큼한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말이국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말이국수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3600원이다.
이렇게 이마트24가 지난해보다 앞당겨 하절기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한발 앞선 계절성 상품 출시를 통해 여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계절 별미, 가성비 극대화 아이스크림 등 매력적인 여름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성수기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한 계절 앞서 출시한 아이스음료 매출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월 동기간 대비 107.6% 증가하고 있으며, ‘바나나에 반하나’와 ‘이천쌀콘’은 출시 후 일주일만에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재현 이마트24 바이어는 “평소 다양한 식재료를 갖추고 있지 않고, 요리하는 것이 번거로운 1~2인 가구 고객들이 한 번쯤 맛보고 싶은 계절 별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