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은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20억 원(119만8322주)의 제7회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김인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의결권 있는 지분율은 22.91%로, 이번 최대주주와 대표이사의 전환권 행사를 통해 23.55%로 확대된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대표이사는 현재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책임경영과 주가 안정을 위해 전환권 행사를 결정했다”며 “추가로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분확보를 위해 대주주로 있는 관계사 유성건설의 참엔지니어링 주식 175만7250 주를 15일 자로 매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거래량이 적어서 장내 거래 시 주가 변동의 위험이 커서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장 종료 이후 장외 종가 매매를 선택했다”며 “향후에도 장내 매수 등을 통해 최대주주,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30%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의 지분확대는 향후 사업 진행에 확신이 있거나 자신감이 있을 때 이뤄지는 만큼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