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마트가 ‘쿨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마트 데이즈는 29일까지 ‘쿨 비즈’ 콘셉트의 비즈니스 캐주얼 ‘쿨 터치’ 시리즈 캐주얼 의류 및 ‘쿨리즘’ 이너웨어 등 35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물량을 20%가량 확대해 총 160억 원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인 비즈니스 캐주얼은 더운 여름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상품으로 ‘더 시원한 폴로 티셔츠’ 6종을 각각 4000원 할인한 1만 5900원에, ‘제대로 팬츠’ 2종을 각각 1만 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준비했다.
‘제대로 팬츠’는 ‘듀퐁 소로나’ 원사를 사용해 시원함과 신축성을 모두 잡았고, 베이지와 그레이 색상 등 어느 상의에나 쉽게 매칭할 수 있는 ‘기본템’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패턴 팬츠’ 3종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밴딩 슬랙스 등도 1만 9900원~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으로는 ‘더 시원한 팬츠’ 4종을 각각 4000원 할인한 1만 5900원에 준비했다. 찰랑이는 여름 소재로 기장에 따라 5ㆍ7ㆍ9부 등으로 선택권을 넓혔고, 레귤러ㆍ루즈ㆍ와이드핏 등 다양한 슬랙스 스타일의 팬츠를 준비했다.
또한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소재를 활용한 ‘모달 티셔츠’, ‘레이온 팬츠’ 등 10여 종의 상품 또한 각각 3000원 할인한 9900~1만 5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동 ‘쿨 티셔츠ㆍ액티브 바지’ 21종과 유아 ‘더 시원한 티셔츠ㆍ바지’ 9종 등을 20% 할인해 7920원~2만 720원에 판매하고, 여름 스포츠의 필수템인 ‘기어탑’ 5종 과 ‘타이즈 2종’ 또한 20% 할인한 1만 5920원에 준비했다.
박정례 이마트 데이즈 BM은 “초여름 날씨에 반소매를 입는 사람들이서서히 많아짐에 따라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재와 스타일을 다양화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