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지난 16일 중소 협력사와 함께 ‘제 1회 CU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CU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BGF리테일과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제조∙유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 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열렸으며, CU(씨유)에 납품되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중소 협력업체 품질∙생산관리 담당자 및 BGF리테일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까다로운 HACCP 기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BSI(영국왕립표준협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글로벌 식품안전 시스템에서의 식품 방어’를 주제로 식품안전 관리 향상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실무자들이 각 업체가 마주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면 전문가가 즉석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특히, BGF리테일은 이날 행사에서 △PB상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컨설팅 지원 △자사 기준 미달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도점검 △HACCP 취득을 위한 전문가 파견 컨설팅 제공 등을 포함한 ‘중소 협력사 품질 관리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BGF리테일은 고객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HACCP 취득 업체만 식품 부문 협력사로 선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정책들이 협력사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견고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식 BGF리테일 QC팀장은 “CU(씨유)는 고객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기준을 가지고 중소업체와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식(食)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의 식품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여하는 ‘식품안전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