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국방부, ㈜롯데지주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군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여가부는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복무여건 조성과 군인가족의 양육지원을 위해 국방부, 롯데지주와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외진 곳에 공동육아나눔터 16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가족부, 국방부, 롯데지주는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육아나눔터의 확대 및 유지 보수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향후 2년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하고, 종사자 교육, 자문·상담 사업을 관리한다. 국방부는 설치된 공동육아나눔터를 2020년부터 인수받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전방‧외진 곳에 근무하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양육환경은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나눔과 정보 및 자원 나눔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자녀양육 환경개선에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라며 "전방지역 등에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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