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절친특집으로 황보라, 황찬성, 정이랑, 신승환, 이유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보라는 “교제 7년 차인데 늘 사랑받고 있는 거 같다. 손빨래를 남자친구가 다 해주고 인덕션도 못 만지게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차현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밝히며 “오빠들 선물은 없어도 제 선물은 꼭 사 오신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해주신다. 건강검진을 직접 결제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저는 가족 행사 참석하고 거기서 수다를 담당한다. 제사도 참석한다”라며 “남자친구가 자기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 해서 늦어지고 있다. 지금 영화 제작을 하고 있는데 그 한 방이 터져야 한다. 그게 안 되면 평생 이렇게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현우의 형인 하정우와는 동맹 관계라고 밝히며 “비밀이야기도 많이 하고 협상도 많이 한다.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재미있는 걸 공유한다. 술자리 같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3년 교회 결혼 모임에서 인연을 맺고 약 7년째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