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JW1601’ 전략적 파트너십 소개

입력 2019-05-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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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JW중외제약 박신약연구센터장이 2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덴마크 레오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와의 연구·개발(R&D)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오파마와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페어 오켈스 덴마크 보건복지부 차관,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해 JW중외제약과 레오파마 임원진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약 산업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4억2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 원)에 이른다.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레오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양국 제약사 간 파트너십 성공 사례로 JW1601이 소개돼 뜻깊다”며 “앞으로 덴마크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파마는 1908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메디칼 피부질환 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 후시딘, 자미올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다수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레오파마는 외부 파트너들이 후보물질을 무료로 테스트하고 평가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인 ‘개방형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초기 단계의 R&D 과제를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전환시켜주는 ‘레오 사이언스&테크 허브(LEO Science&Tech Hub)’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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