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두산커넥트’가 북미 인프라∙건설 전문 커뮤니티 ‘빌트월드(BuiltWorlds)’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솔루션’에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커넥트는 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전세계 6만5000여 대의 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에 적용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IoT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빌트월드는 인프라∙건설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선두 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전문 커뮤니티다.
빌트월드는 12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장비 모니터링 및 대규모 건설 장비 운영’ 분야 우수 솔루션으로 두산커넥트를 선정했다. 두산커넥트는 건설장비 원격 모니터링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05년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두산커넥트’를 독자 개발해 중국과 유럽, 북미, 신흥시장 등 전세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두산커넥트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IoT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첨단 혁신기술 교류의 주요한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빌트월드가 두산커넥트를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건설기계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