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은 내달 5일 병원 앞 광장에서 개원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부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1929년에 ‘부민병원’으로 개원해 1957년에 현재 위치인 동대문구 용두동으로 이전해 동대문구와 주변 지역의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더불어 저렴한 의료비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에게 공공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원 90주년을 맞이해 환자ㆍ보호자,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사회 주민 등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며, 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악ㆍ보컬 등으로 꾸며지는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병원장의 기념사, 서울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축사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 우수ㆍ친절 직원 시상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이 개최된다. 또한, 많은 병원 내원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ㆍ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동부병원 김석연 병원장은, “동부병원은 개원 90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더 발전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쾌적한 진료 환경, 우수한 의료진,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