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밀레니얼 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해 붙박이장 신제품을 출시한다.
현대리바트는 붙박이장 신제품 ‘카리노’와 ‘제누아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기존 붙박이장에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적용했다.
‘제누아즈’ 붙박이장은 도어(문짝) 전체에 인조 가죽(PVC)이 표면재로 적용됐다. 이는 통상 붙박이장에 사용되는 나뭇결 모양을 구현한 표면재(LPM)보다 75% 가량 비싼 프리미엄 소재다. 최근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인 ‘폴리폼(Poliform)’, ‘몰테니(Moloteni&C)’ 등에서 붙박이장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카리노’ 붙박이장은 도어 선택사항(옵션)을 ‘메탈 그레이’, ‘스톤 그레이’, ‘매직미러(일방거울)’ 3가지 스타일이 있다. ‘메탈 그레이’ 도어는 이례적으로 일반적으로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메탈(금속) 질감의 플라스틱(PET) 표면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스톤(돌) 질감의 ‘스톤그레이’, 반투명의 은색 ‘매직미러(일방거울)’ 등 특이한 소재를 도입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게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나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신혼부부를 겨냥해, 대표적인 혼수가구인 붙박이장과 식탁 등에 독특한 소재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특색있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