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재단, NGO 등과 협업해 비주택 거주자에게 주거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주택 거주 37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프로그램과 주거지원 방법 등을 전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기획됐다.
LH는 주거지원을, 주거복지재단·NGO는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복지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은 수도권 비주택 거주 19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성과분석 및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비수도권 18만 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수도권을 대상으로 6·7월에 최대 220명에 달하는 19개 NGO 상담원이 수도권의 비주택 거주자를 찾아가 임대주택의 종류별 입주자격, 신청방법 및 주걱급여 관련 제도를 설명한다. 주거복지기관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등 주거지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복지 관련 정보 취득경로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2004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비주택거주자 1만158가구에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