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한국신용데이터와 '마이데이터' 업무협약

입력 2019-05-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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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오른쪽)와 김동호 KCD 대표가 2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7일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와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등 관계자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한 마이데이터 사업 성공 사례 발굴 공모전에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활용’으로 응모한 바 있다.

이에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교류 범위를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고객 동의 하에 가맹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신용데이터는 가맹점 매출 정보와 품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 관련 시스템 공동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시범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협업과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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