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다예(출처=베리굿 공식SNS)
걸그룹 베리굿 다예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예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다예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글을 통해 피해자가 다수 있었으며 신체적 폭력과 성적인 말로 괴롭혀 왔다고 전했다. 또한 어떤 식으로 괴롭힘을 당했는지 자세하게 서술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베리굿 소속사는 “본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다”라며 “실명으로 올리지 않는 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그룹 잔나비의 유영현을 비롯해 JYP 연습생 윤서빈,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유형연은 팀을 탈퇴했고 윤서빈은 전속계약 해지 후 출연 중이던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했다.
효린은 피해를 주장하는 글쓴이와 만나 원만하게 협의했다. 다예 역시 어떤 식으로 오해를 풀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다예는 2014년 ‘베리굿’의 싱글 앨범 ‘러브레터’를 통해 데뷔했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지만 다예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