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형 발사체(엔진) 전용연료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발사체 연료에 대한 품질 관리 및 특성 분석 등의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사체 전용 연료 개발 협력 △발사체 전용 연료 품질 및 표준 관리 협력 △발사체 연료 표준 시험을 통한 엔진 시험 지원 협력 △석유제품 분석에 필요한 전문기술 및 신기술 교육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 전문가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가 항공우주 기술개발 자립을 넘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