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및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성과 연구 개발 노하우를 가진 회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세 품목의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관한 연구개발에 따라 영업이익을 발생시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연구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및 희귀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B형 혈우병 치료제 임상 2상, 항암제(두경부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솔라리스(야간혈색소 뇨증치료제, ISU305) 및 옵디보(면역항암제, ISU106)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ISU304(DalcA)는 현재 시장에 판매고 있는 B형 혈우병치료제와 비슷한 효능을 가지는 ‘피하 주사’제형 치료제”라며 “B형 혈우병 치료제 중 피하주사제형은 없는 상황이다. 올해 4월 임상 2b상 환자 모집을 개시했으며 3분기 임상 2b 중간결과, 4분기에 최종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브서틴, 파바갈, 클로티냅은 현재 국내 및 ROW 국가에서 판매 중”이라며 “시장규모가 큰 미국, 유럽 시장진입에 대한 준비도 시작될 예정으로 FDA 및 EMA 허가 후에는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희귀의약품 시장은 연간 12.3%씩 성장해 2024년 기준 약 25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도 희귀의약품에 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