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가 4월 입주를 시작한 국내 최고급 빌라 ‘청담 101’에 창호와 유리를 시공했다고 밝혔다.
30일 이건창호에 따르면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담 101’은 지하 3층~지상 7층, 2개동 35가구 규모로 강남 일대에 10년 만에 등장하는 고급 신축 빌라다. ‘하이엔드급 고급빌라’인 만큼 부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건창호는 ‘청담 101’ 전 가구에 이건창호의 ‘삼중유리’와 ‘SUPER 진공유리’를 탑재한 시스템 창호를 적용했다. 이건창호의 시스템창호는 독일 슈코(SCHÜCO)사와의 기술제휴로 특수한 하드웨어를 적용했다. 일반 창호 대비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이고 핸들 조작 방법에 따라 복합개폐가 가능한 고기능성 창호다.
‘청담 101’에 적용된 ‘SUPER 진공유리’는 이건창호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단열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열관류율이 0.36W/m²K로 대표적인 단열유리인 로이복층유리(1.76W/m²K) 대비 4배 이상 뛰어나 차세대 유리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이건창호는 ‘청담 101’ 외에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 한남’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9개 동, 341가구 규모로 신축되는 최고급 주택으로 올해 10월 준공되고 12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청담 101’과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주택에 제품이 쓰여 이건창호 제품에 대한 문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청담 일대에 최근 소규모 고급빌라 신축 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