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CIO 100 어워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기 (출처=CIO 웹사이트)
삼성전기가 AI(인공지능) 기반 첨단 공장 관리 시스템으로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미디어ㆍ컨설팅 업체인 IDG가 최근 발표한 '2019 CIO 100 어워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CIO 100 어워드'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IT 기술ㆍ솔루션을 활용한 혁신 노력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등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상위 100곳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AI 기반의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관계사인 삼성SDS가 개발한 AIㆍ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적용한 MES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최적 품질 경로 분석을 통해 불량을 줄였다는 것이다.
올해 수상 명단에는 삼성전기 외에 인텔, IBM, 페덱스, 제너럴모터스(GM), 월풀, HSBC 등 유력 글로벌 업체들도 포함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전력도 선정됐다.
한편, IDG는 8월 미국 콜로라도주 중부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수상 기업ㆍ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