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피해 兒 가족 한동네…"10년 동안 몰랐다"

입력 2019-05-30 10:48수정 2019-05-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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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아내, 피해자 가족 인근 거주중

(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조두순 아내가 피해자 가족과 한동네나 다름없는 곳에 10여년 간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9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아내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두순 아내는 피해자 가족과 10여년 동안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 아내와 피해자 가족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로 이웃으로 지내 온 셈이다. 언제 어디서 마주쳤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관계였던 것. 조두순 아내는 최근 이사를 했지만 해당 거주지 역시 피해자 가족 집에서 1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두순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았으며 종종 면회를 가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에서 8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조두순은 징역 12년 형기를 마친 뒤 2020년 12월 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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