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흑석동 소재의 한 가정에서 ‘희망드림 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건설공제조합)
조합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열악하고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도배·장판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온정을 나눴다.
우선 원활한 도배장판 교체를 위해 집기 등을 들어내고 묵은 때를 벗겨냈다.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대청소를 마친 실내는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다.
이 날 수혜자는 “비용 문제로 도배·장판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신 덕분에 아들과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합과 적십자가 함께 해온 희망드림프로젝트는 서울을 포함해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20여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과, 전국의 조손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결연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9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드리는 조합의 나눔 프로젝트는 계속된다”면서 "종합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건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