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스타트업 질적 성장 위한 지원 집중해야"

입력 2019-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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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에 긴요한 해외시장 진출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식을 찾아 이렇게 밝혔다. 스타트업 브랜치는 스타트업의 수출과 투자 유치, 기술 혁신 등을 뒷받침하는 지원 기관이다.

성 장관은 "앞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금융, 생산공장 입지, 외국인투자 유치,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등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스타트업의 수출 자금 조달을 위해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등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 사무실·공장 입지 마련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자유무역지역 입주 요건도 완화한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신기술설명회(IR피칭), 신산업 외국인투자유치 촉진펀드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 샤넬, BMW, 에어버스 등 글로벌 대기업과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은 이달 중 발표되는 '글로벌 창업기업 수출 확대 방안'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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