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정협섭 송정중학교 교장(오른쪽 네번째)이 6일 송정중학교 '학교명상숲' 완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로 추천받은 부산 송정중학교 내에서 학교명상숲 완공식을 가졌다.
예탁결제원은 명상숲 조성을 위해 송정중학교 교내 630㎡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의 교목을 심고 산책로를 마련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해 부산 개성고에 이어 올해 송정중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란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