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직원들이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구-기타큐슈 정기편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5일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오늘 오전 6시 대구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 신규 취항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00분에 출발한다. 단 월, 화, 금요일에는 오전 8시35분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이름 나 있으며, 일본 최초로 아케이드 형태의 재래시장이 들어선 곳으로 다양한 전통음식 등 먹거리가 유명하다.
또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 고속열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과 연계 예약하면 좋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타이베이 노선 증편, 대구-다낭 노선 증편 및 이번 기타큐슈 신규 취항까지 대구 하늘길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