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 관계자(왼쪽에서 두번째, 박찬수 글로벌파생시장부 부장)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파생상품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영국 파생상품 엑스포에서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2회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에 한국거래소가 참가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하고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FIA 국제 파생상품 엑스포는 글로벌 거래소, 규제기관, IT계열사 및 정보벤더 등 파생업계 관련 기관이 전용부스를 운영하며 유럽지역 기관투자자 및 브로커 등 약 2천 명의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유럽 최대의 파생상품 업계행사다. 4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동안 한국거래소는 홍보부스 운영, 행사 개막일 다과 스폰서 참여, 일대일 세일즈 전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 투자수요 유인 및 기존 투자자의 거래확대 등을 도모했다. 특히 영국은 2017년 6월부터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계좌) 시행한 이후 투자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일즈 핵심 지역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등 신상품을 마케팅하고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시장 전망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현지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말했다.
이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파생상품시장 주요거점 지역에서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 국제행사 참여 및 1:1 개별 미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