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초청돼 펩타이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바이오USA는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다.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제약ㆍ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은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업무협력을 논의한다.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기술인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및 염증성 면역질환, 항암 치료제와 약물전달시스템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현지시간으로 4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치료제(IBD) 같은 경우 치료제가 없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분야로, 현지에 있는 동안 글로벌 제약사, 생명공학기업 등 총 36개 기업들과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펩타이드 기반의 항암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 및 약효를 검증하며 현지에서도 굉장히 관심도가 높아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회사는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신약들의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나이벡은 임원을 비롯한 우리사주조합원까지 100% 유상증자를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