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본사에서 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실시했다.(출처=한국농어촌공사)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렴 문화조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를 슬로건으로 청렴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올해 초에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 선정과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4대 핵심과제는 △안전 등 취약요인이나 관행적 처리의 발굴·공론화를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자정(自淨)능력 향상을 위한 자진신고제도의 운영 △ 갑질 근절 내부캠페인 △사회적 배려계층과 소통과 나눔의 실천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동안 각 주제별로 현업부서에서 추진한 사항에 대한 점검과 우수부서 사례를 공유하면서 청렴문화 확산의지를 다졌다.
청렴 우수 사례로는 경북본부의 지속적인 고객관리 및 투명성 확보가 선정됐다. 이날 경북본부는 접점부서에서 업무수행시 공사주요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소통방법을 병행한 노력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참석자들과 노력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에 대한 대비한 현장 집중 점검 사항, PC오프제 도입 등 주 52시간제 정착, 더치페이(Dutch-pay) 문화 생활화, 소극행정 개선책 등에 대해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조익문 감사는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윗물이 탁하면 아래물이 맑을 수 없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청렴이 조직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간부직원들의 엄격한 윤리의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