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에 대해 “최근 출시된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는 출시 초반 일본과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일본과 국내에 동시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의 현재 일 매출 18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한 L2R과 달리 다수의 중과금 유저를 타겟팅함으로써 출시 초기 과금유도 낮은 반면 PLC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후에도 6월 말 BTS월드의 글로벌 출시와 3분기 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등으로 신작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은 확대될 것”이라며 “스토리텔링 기반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로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하고 업그레이드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구조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유저는 영상과 화보, 상호작용 가능한 요소(전화, 문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3분기 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예정이며 2H19 세븐나이츠2와 A3의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며 “수익 전략화 변경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판단되며 이로써 동사의 글로벌 유저 기반은 더욱 확대되는 동시에 매출 지속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