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세 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대중 참여 평가가 시작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인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의 세 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대중 참여 평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8일까지 sfdf 홈페이지, CJ ONE, 29CM 앱을 통해 제 3회 sfdf의 3차 평가를 진행하고, 합산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사이트 혹은 앱에 접속 후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3명의 디자이너, 팀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면 된다. 대중 참여 평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심사는 대중 평가 점수 50%,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인실장 등 전문가 평가 점수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제 3회 sfdf의 1등 1개팀은 5000만 원, 2등 1개팀은 3000만 원, 3등 1개팀은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위 수상 디자이너, 팀에는 2020년 3월에 진행되는 ‘20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단, 1위 수상팀이 의류 디자이너가 아닐 경우 2위과 3위 수상팀 중 의류 디자이너 1개팀에 혜택이 돌아간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 뿐 아니라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 3회 sfdf 최종 평가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내 임직원 및 패션 전문가의 2차례 심사를 거친 10개팀, 디자이너가 올랐다.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웨어, 액세서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64 스튜디오 노소담 △늘(Neul) 조성준ㆍ황지현 △모이아(moia) 임유정 △뮤제(MUSE′E) 이주현 △벨리에(Bélier) 민경빈ㆍ서승환 △비아플레인(Viaplain) 김미연ㆍ김수연 △에취(ETCH) 최지훈 △제이청(J.Chung) 정재선 △프라이노크(FREIKNOCK) 유주형 △프롬마크(FROMMARK) 조훈 등이다.
조항석 마케팅1팀장은 “디스이즈네버댓, 이세 등 sfdf 수상자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패션 No.1 기업으로서 패션의 격을 높이는 데 다각적인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05년부터 진행했던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와는 별도로 2017년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금 1억 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