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토교통부 제재 해제 검토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진에어는 전일 대비 900원(4.04%) 오른 2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국토부는 진에어에 가하는 신규노선 불허 및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 진에어 회장직을 맡고 있던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는 '결단'을 내리고, 이사회를 사외이사(3인)가 사내이사(2인)보다 많은 구조로 바꾸며 경영문화 개선 노력을 했다. 국토부가 개선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고 완화 여부를 논의하고 있으며 금융투자업계에선 제재 해제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진에어가 3분기 중 제재 해소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총 6대의 기재를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는 현재 국토부 지적사항을 모두 이행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재 해소 시 진에어 주가의 강한 반등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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