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5일 강남에서 진행한 ‘투고 텀블러(TO GO: 가지고 가다)’ 캠페인의 1차 흥행에 이어 15일과 22일 각각 동대문과 건국대 인근에서 2, 3차 캠페인을 펼친다.
락앤락 투고 텀블러는 일회용 컵 없는 커피 생활을 제안하는 이색 환경 캠페인이다. 락앤락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하는 동시에 기부 활동을 연계하면서 사람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1차 캠페인은 환경의 날인 5일,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락앤락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 전부터 인근의 수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몰렸고, 행사 종료 시각인 오후 7시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락앤락은 1차 캠페인의 성원에 힘입어, 2차∙3차 투고 텀블러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트럭 형태의 무빙 카페가 직접 찾아간다. 15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2일에는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에서 점심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락앤락은 캠페인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텀블러 사용을 실천하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락앤락 텀블러, 일리 커피머신, 스타벅스 커피 등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