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한스 마틴 빅달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부사장, 마리안네 하겐 노르웨이 외교부 국무차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판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현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대통령 순방 기간동안 지난 10일 핀란드의 국제무역 및 투자지원기관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 12일엔 노르웨이 산업혁신기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북유럽 시장을 진출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업무협약 이외에도 중진공은 핀란드 알토대학교의 스타트업센터, 스타트업사우나, 디자인팩토리 등을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투자와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1일에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했으며 오는 14일엔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스웨덴 기업의 수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스웨덴’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기술 중심의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높은 창업생존율을 보이는 북유럽 기관들과 적극 교류하고 협업할 것”이라며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거점 설치, 투·융자 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스케일업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