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벡틴, 싱가포르 H&B스토어 왓슨즈 입점..."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

입력 2019-06-17 11:07

박미선 기자 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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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벡틴)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로벡틴(Rovectin)이 싱가포르 왓슨스(Watsons)에 진출했다.

로벡틴은 지난 5월 글로벌 헬스앤뷰티(H&B) 유통 채널인 왓슨스 입점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내에 총 10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왓슨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H&B 스토어로 꼽힌다. 이번 론칭으로 로벡틴은 싱가포르 왓슨스에 공식적으로 입점해 앞으로 현지 소비자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와 같은 인접 아시아 국가들에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로벡틴은 항암, 화상치료 후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해지고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전문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저자극 클린 뷰티 브랜드로 현재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트리트먼트 로션, 배리어 리페어 페이스 오일, 시카 케어 밤 등이 있고, 전제품에 20가지 주의성분 및 발암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누구나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다.

로벡틴 글로벌 사업 담당자는 “아시아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시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인접 국가에도 로벡틴 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착한 성분, 클린 뷰티라는 철학으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시장으로의 공략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