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덴티움에 대해 2분기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4%, 6.7% 증가한 598억 원, 13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로 전년 대비 6.7% 성장하는데 그치겠으나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2.9%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마진 개선은 2분기 행사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지만 높은 매출성장률 및 여타 판관비 통제에 따른 것으로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내 저변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신흥 임플란트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빠르게 외형이 성장 중”이라며 “해당 성장세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근거로 △신흥 시장 자체의 높은 성장률 △직접영업과 현지 대리점을 적절히 활용한 넓은 영업 커버리지 △중국과 베트남 등 현지 생산시설 설립을 통한 경쟁 심화 대비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영업이익률 회복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익률 회복에 따라 주가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