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의 외설 질문에 떠오른 1인 미디어의 잣대 ‘공인vs개인’

입력 2019-06-19 21:32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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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외질혜SNS )

외질혜의 외설적인 질문이 19일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외질혜의 질문에 답했던 BJ감스트와 남순까지 덩달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뭇매를 맞고 있다.

외질혜는 19일 오전 감스트와 남순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여성 BJ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희롱적 발언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BJ남순과 감스트는 당사자인 여성 BJ가 아닌 타인이 봐도 불쾌할 법한 대답을 내놨고 사회적 파장까지 일으킨 것.

외질혜의 예상치 못한 외설적인 질문을 놓고 네티즌들은 1인 미디어의 인성 잣대에 대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태 뿐 아니라 최소 몇 만에서 백만까지, 남다른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늘 인성논란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때문.

수백만의 팔로우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존재인 만큼 그들을 공인으로 봐야하는 것인지, 개인의 자유를 그저 마음껏 표현하는 이들로 봐야할 것인지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