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RIST 포항본원 실험동에서 진행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에서 네번째)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왼쪽에서 다섯번째)유성 RIST 원장,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R&D 역량 및 인프라를 결집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RIST 포항본원 실험동에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실시하고 이차전지 양극재, 음극재 연구개발을 위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RIST 유성 원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 신성장부문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의 연구인력은 연구개발의 효율성 향상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RIST와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인력을 통합하여 총 85명으로 구성된다.
포스코 측은 "향후 지속적 인력 충원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용량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新공정기술’ 개발 및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는 향후 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도 추진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있어 초격차 경쟁력을 구현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