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가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네패스신소재로, 분할신설회사에 이전되는 사업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신설된 에스모 소재기술 연구원은 분할 전 네패스신소재의 R&D 사업을 맡는다. 회사 측은 "존속회사 네패스신소재의 R&D(연구개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생산에 집중하고, 분할신설회사인 에스모 소재기술 연구원은 R&D에 주력하면서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업구조 및 운영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에스모 소재기술 연구원은 아직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자산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관련 라이선스 ‘인-아웃’ 사업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분할기일은 7월 15일로, 분할회사 이사회 결의로 분할 기일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