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7월1일~5일) 코스피 예상밴드가 2120~217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증시는 중기 추세대인 코스피 60월 이동평균선(환산 지수대 2150pt)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파장을 G20 미중 정상회담 관련 낙관론이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6월 글로벌 이벤트에 집중됐던 시장 투자가의 이목은 3분기 증시 개막과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2분기 실적변수 확인과정으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시장 실적 눈높이가 최근 소강전환했단 점에선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시장 영향은 일정수준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및 2019년 전체 실적 모멘텀과 현 주가와 밸류 여건 등을 복합 고려할 경우 자동차·운송·유통·화장품·미디어·패션 등이 시장 실적 안전지대격 전략”이라며 “관련주 압축대응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