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해)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며 “두렵지만 매우 보람된 일이 될 것이며 우리부터 서로 믿고 격려하며 지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이날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 전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해외동포들과 해외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우리 국민을 위한 외교의 역할이 커졌다”라며 “경제활동, 교육을 지원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상대 나라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일동포간담회에서 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라며 “한일관계를 잘 풀어내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동포들이 일본사회에서 당당히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역량이 높아졌고, 민주주의를 일궈낸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