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ㆍ유상증자ㆍ중소 메자닌 인수 등 주식 인수 관련 업무 강화
하이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업무 강화를 위해 IB 사업본부에 ECM팀을 신설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IB사업본부 산하에 ECM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ECM1팀과 ECM2팀을 조직했다.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중소 메자닌 인수 등 주식 인수 관련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모펀드(PEF)운영, 신기술투자 금융, 코넥스(KONEX) 지정자문인 등의 업무도 전담할 예정이다.
기존의 AI팀은 대체투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IB사업본부는 기존 3개 팀에서 1실, 5개 팀으로 확대 재편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ECM실장에 선임된 이영재 이사는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맡아왔으며, 이달 하이투자증권에 영입됐다. 이밖에 ECM1팀장과 ECM2팀장은 각각 김영일, 김자환 씨가 맡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으로 기존 IB사업본부 산하 부서들에 중복, 분산돼 있던 ECM업무를 한곳으로 집중시키고 외부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해 ECM업무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