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한지민이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과의 친분으로 축사에 나선 한지민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울지마”라며 추자현을 달랬다.
이어 한지민은 “언니와 3년 전에 처음 만났다.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라며 “하객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미사여구 필요 없이 두 사람은 함께여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민은 “언어와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의 앞길을 밝혀주는 이정표가 되어 길을 잃지 않을 거라 믿는다”라며 “작년 이맘때처럼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응원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추자현은 “한지민과는 같은 소속사다. 친해지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 여배우로서의 고충을 서로 잘 이해하고 위로가 된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