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수은주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6시 이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종일 흐리고 낮에는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에서 5~20mm다.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6~33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의 도시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로 예상되며 서울도 한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구 지역 외에도 내일 오전 10시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지역도 있겠다.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등이 대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되며 중서부와 일부 영남에서는 오전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