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M20(사진제공 삼성전자 인도법인)
삼성 스마트폰이 온라인 패션 스토어에서도 판매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이달 8일 갤럭시M20을 단독 출시한다. 가격은 22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중저가폰 라인업을 다듬으며 갤럭시M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사양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M20은 지난 2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됐다. 6.3인치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5000mAh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무신사 출시 이후 갤럭시M20 자급제 모델을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10대, 20대 등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패션 플랫폼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