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46%) 하락한 693.0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8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76억 원을, 기관은 60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광업(0.00%) 농림업(-2.6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76%) 운송(-1.68%) 기타서비스(-1.5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2.37%), 2차전지(+1.08%), 게임(+0.73%), 제지(+0.50%), NFC(+0.1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3.19%), 국내상장 중국기업(-2.62%), 보험(-2.60%), 농업(-2.06%), 엔터테인먼트(-1.8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헬릭스미스가 3.70% 오른 18만49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0%), 에이치엘비(+2.29%)가 상승한 반면 아난티(-5.65%), 파라다이스(-3.44%), 스튜디오드래곤(-2.9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ISC(+18.75%), 러셀(+18.14%), 오킨스전자(+17.2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영인프런티어(-14.91%), SFA반도체(-8.52%), 연이정보통신(-7.9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켐트로스(+29.98%), KPX생명과학(+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0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6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1원(+0.3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91%), 중국 위안화는 170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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